제주관광, 일본 시장 공략 박차

제주관광, 일본 시장 공략 박차
대대적 이미지 광고
  • 입력 : 2018. 09.03(월) 18:48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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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는 일본 오사카를 중심으로 관서 지역에 거주하는 일본인들의 제주 방문을 이끌기 위해 대대적인 제주관광 이미지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날부터 일주일 간 관서지역의 주요역인 오사카역과 교토역, 고베역에 제주 이미지 광고를 내건다. 오사카역은 유명 백화점 및 지하상가, 패션빌딩 등이 밀집돼있으며, 관서지역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지하철역 중 하나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의 먹거리와 이색 풍광을 배경으로 일본에서 가장 가까운 해외 리조트라는 점을 광고로 알린다.

또 일본의 유명 육아전문 미디어인 마미탄, 국내 저비용항공사 티웨이항공과 함께 '티웨이항공으로 떠나는 제주도 가족여행'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마미탄 9월 특집기사에는 가족 맞춤 관광지 등을 테마별로 소개하고, 마미탄 구독자와 온라인 회원들을 대상으로 항공 특가 상품도 제공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일본시장이 순풍을 타고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회복세 유지를 위해 이미지 홍보는 물론 실질적인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타깃별 맞춤 프로모션을 강화해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들어 7월까지 제주를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은 4만295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6035명에 비해 6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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