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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도시계획 생활권 단위 수립 필요
고대로 기자 bigroad@ihalla.com
입력 : 2018. 09.03. 12: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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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도시기본계획을 행정구역 단위보다 생활권 단위로 수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제주연구원 이성용 연구위원은 3일 '제주지역 생활권 분석 및 생활권 활성화 전략' 연구를 통해 이같이 제언했다.

 이 연구위원은 "제주지역은 급격한 인구 증가로 지난 7월 기준으로 상주인구가 68만 명을 넘어섰고 이러한 인구증가로 인해 주택 및 도시기반시설에 대한 수요가 증가되고 있으나 도시기본계획 등 관련 상위계획은 지역생활권의 특성이나 생활권을 고려하지 않고 추진되고 있어 주민들이 체감하는 생활의 불편이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서울시인 경우 행정구역 단위보다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생활권 단위를 새로운 계획단위로 하는 생활권계획을 수립,운영하고 있다"면서 "제주지역은 인구유입 등 도시계획의 환경변화가 크게 나타나고 주택부족 문제,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해 적절한 도시계획 및 관리에 어려움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생활권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국토교통부의 수립지침에서도 '생활권 계획'의 중요성과 구체적 계획 수립을 권고 하고 있다"며 "생활권계획 수립시에는 도시기본계획, 균형발전계획과의 연계 및 지속성 확보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연구위원은 이에 따라 " 생활권별 자족적인 정주여건 형성 및 생활권별 위상을 고려한 공간구상 및 서비스권역 및 수용계획을 생활권별로 수립해야 한다"며 "최근 유니버설디자인, 배리어프리 설계 등 이동약자층을 고려한 계획들이 도입됨에 따라 이것을 고려한 생활권 계획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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