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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11~15년 아파트 올해 거래값 가장 많이 올라
구축 아파트의 갭 메우기? 2018년 14.8% 상승
중형·구축 아파트 평균 거래가격 6억원 넘어서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입력 : 2018. 09.03. 08: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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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11~15년차 아파트로 불리는 '구축' 아파트의 가격 상승이 심상치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3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주)직방이 국토교통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용면적60㎡초과~85㎡이하의 입주 11~15년차 아파트가 2018년 평균 6억200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과 비교해 14.8% 상승한 수치며, 동기간 5년이내 새아파트가 10.9% 상승한 것과 비교해도 높은 수치라고 직방은 밝혔다.

입주11~15년차 아파트는 새아파트와 비교해 주거만족도는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새 아파트 값과의 차이를 좁히는 '갭(gap) 메우기' 가 나타날 경우 추가 상승여력이 높아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이 매수세를 자극하는 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2018년 이 같은 분위기가 확산되며 입주11~15년차 아파트의 거래가격이 높아졌다고 직방은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서울11개 지역의 경우 2018년 들어 입주11~15년차 아파트의 거래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 2017년과 비교해 21.2% 매매가격이 상승해 평균 7억5000만원 선에 거래됐다. 동기간 입주5년이내의 새아파트는 12.4% 상승하는데 그쳤다.지난해 서울 아파트값이 급등하자 투기지역 등의 지정을 통해 거래 및 대출, 세금규제가 강화됐다. 하지만 투기지역은 수요가 높은 곳이라는 인식이 번지면서 '똘똘한 한 채'를 고민하는 우선지역으로 꼽히며 매수세가 이어졌다. 투기지역이지만 상대적으로 매매가격이 낮은 아파트를 찾는 수요로 지역내 아파트값 격차를 좁히기 위한 '갭메우기' 현상이 나타나며 2018년 투기지역 내 입주 11~15년차 아파트값이 많이 올랐다.

정부규제에 따른 집값 조정이 단기에 그치자 한동안 관망세를 유지한 주택매입 대기수요가 갭메우기식 거래로 확산되며 2018년 서울아파트 값은 전역으로 상승세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다만, 단기간 가격 급등으로 거품논란이 일고 있고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와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조성대상지역 추가 지정 및 조정을 골자로 한 8.27대책에 이어 추가대책이 나올 수 있는 상황으로 매수는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직방은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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