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중국인 유학생 기자단인 글로벌 '한유기(韓遊記)'를 제주로 초청해 제주 자유여행 콘텐츠에 대한 홍보 사업을 추진했다고 2일 밝혔다.

'한유기'는 2012년 출범한 재한 중국인 유학생 SNS 기자단으로 중국인의 시각에서 직접 취재한 한국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현지 주요 SNS 채널에 홍보하고 있다. 매년 30~40명씩 운영되는 데 '글로벌 한유기'라는 명칭으로 중국 현지에서도 100여명이 활동 중이다.

이번에 제주를 방문한 한유기는 '우리가 몰랐던 제주'라는 테마를 주제로 제주 자유여행 코스를 직접 답사하고 취재하는 활동을 펼쳤다.

한유기는 9개조로 나눠 해양레저, 건축, 생태, 비경, 섬 속의 섬 등 다양한 테마를 조별로 취재했으며, 취재 후 중국 현지 주요 SNS 채널에 제주를 담은 사진과 동영상을 홍보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중국의 많은 자유여행객들이 제주를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마케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