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센터 인지강화 프로그램 운영

치매안심센터 인지강화 프로그램 운영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느영나영 뇌사랑 교실'
  • 입력 : 2018. 09.02(일) 16:44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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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소장 고인숙)가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는 7월 17일부터 8월 30일까지 치매안심센터에서 만 60세 이상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인지강화 프로그램인 제1기 '느영나영 뇌사랑 교실'을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뇌사랑 교실은 치매조기검진 사업을 통해 발굴된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주 2회(화·목요일 하루 2시간씩) 총 8주 과정으로 '두근두근 뇌운동'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고무놀이, 실뜨기, 민요부르기 등 전통놀이와 치매예방 체조, 아이큐 퍼즐 등의 프로그램을 접목해 어르신들의 기억력 증진을 꾀하고 있다.

 제1기 수료자를 대상으로 사전·사후 간이치매 진단검사(MMSE) 결과 평균점수가 20점에서 24점으로 크게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두근두근 뇌운동 프로그램은 연말까지 2, 3차에 나눠 운영할 예정"이라며 "보건소에서는 이 밖에도 치매조기검사, 치매환자를 위한 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실종예방을 위한 지문인식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가 및 문의 760-6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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