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산지·남부 호우경보 대치

제주도 산지·남부 호우경보 대치
한라산 사제비 156.5㎜… 북부·동부 호우주의보
  • 입력 : 2018. 09.01(토) 14:26
  •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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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기상청은 1일 제주도 산지와 남부에 내려져 있던 호우주의보를 각각 오후 1시20분과 오후 1시50분을 기해 호우경보로 대치했다.

북부와 동부에는 호우주의보가 각각 발효중이다. 서부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는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해제됐다.

이날 오후 1시30분 현재 강수량은 신례 87.5㎜, 표선 81.5㎜, 태풍센터 66.0㎜, 유수암 57.0㎜, 성산 40.3㎜,산천단 39.0㎜, 오등 33.0㎜, 금악 19.0㎜, 고산·한림 18.5㎜, 남원 18.0㎜, 제주 8.4㎜, 서귀포 2.2㎜ 등이다.

특히 산지에는 한라산 사제비 156.5㎜, 윗세오름 111.5㎜, 성판악 40.0㎜ 등의 많은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2일 오전까지 제주에 30-80㎜, 산지에는 많게는 120㎜가 넘는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기압골에 동반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해 북부와 남부, 동부에는 시간당 40㎜내외, 산지에는 50㎜의 비가 내리고 있다"며 "저지대에서는 침수에 대비하고 계곡과 하천 주변에서는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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