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태풍 '솔릭' 대응 방재단 활동 평가 회의

서귀포시, 태풍 '솔릭' 대응 방재단 활동 평가 회의
30일 서귀포시 지역자율방재단 정기회의
  • 입력 : 2018. 08.31(금) 10:53
  • 조흥준기자 ch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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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지역자율방재단(단장 김효석)은 지난 30일 서귀포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17개 읍·면·동 방재단장과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분기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지난 제19호 태풍 '솔릭' 내습 시 방재단 역할과 활동을 평가하고 차후 자연재난 대응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방재단은 제19호 태풍을 대비해 지역 내 침수 우려지역 저지대와 도로변 배수로 및 집수구 정비 등 각 읍·면·동별로 방재단원들이 적극 나서 태풍 사전대비에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다. 또 태풍이 휩쓸고 지나간 피해현장에서는 단원들이 소유하고 있는 트랙터·포크레인 등의 장비를 자발적으로 동원시켜 넘어진 가로수·돌담 등으로 주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응급 복구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양윤경 서귀포시 시장은 "이번 태풍에 지역자율방재단의 헌신적인 노력과 봉사에 시민을 대표하여 감사드린다"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편, 서귀포시 지역자율방재단은 김효석 단장을 중심으로 450명의 단원이 재난예방 및 복구활동 등 재난지킴이 역할을 맡아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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