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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폭염 제주 어제 낮 최고 34.5℃
푄현상 등 지형적 효과에 강한 일사까지
위영석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8. 08.30. 17: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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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에 막바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동부와 북부에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인 30일 낮 최고기온이 제주 34.5℃를 기록했다. 동부지역 구좌는 32.9℃, 북부지역 산천단 32.1℃, 오등 32℃, 외도 31.8℃ 등이다. 고온다습한 남풍류가 유입되고 지형효과와 일사까지 더해지면서 35℃에 육박하는 기온을 보인 것이다.

나머지 지역은 2~3℃가량 낮았다. 서귀포는 29.2℃, 성산 30.8℃, 고산 29.0℃ 등이다.

제주기상청은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에도 내려가지 못해 밤에는 열대야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제주기상청은 31일도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으나, 동부지역은 오후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지만 북부지역은 푄현상으로 무더위가 계속되겠다고 예보했다.

제주기상청은 또 고온다습한 남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남부와 산지는 지형효과로 당분간 밤부터 아침사이에 안개나 박무(옅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면서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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