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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투자 위축 제주경제 성장 발목 잡는다
제주연구원 2018년 제주경제성장률 4.2%로 하향
하반기 추경 적극 고려..부동산 경기 등 관리 필요
고대로 기자 bigroad@ihalla.com
입력 : 2018. 08.30. 14: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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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건설투자 심리 위축과 관광객 증가세 둔화 등이 지속되면서 2018년 제주지역 경제성장률은 4.2% 내외로 전망되고 있다.

 고봉현 제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최근 대내외 경제여건 변화에 따른 제주경제의 영향과 시사점'의 JRI 정책이슈브리프에서 2018년 제주지역 경제성장률을 당초(2017년 12월)4.5%에서 0.3%p 하락한 4.2% 내외로 전망했다. 이러한 경제성장률의 하락은 최근 제주경제를 둘러싼 대내외적 여건변화(미 기준금리 인상·국내 경제성장률 하락·최저임금 인상 등)를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2018년 국내 경제성장률(기재부·한국은행), 당초 3.0%에서 2.9%로 전망되고 있다.

 고 연구원은 대외적으로는 보호무역주의 확산, 양적완화 축소, 미 달러화 강세, 미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한·미 금리역전 등이 향후 금융·외환부문의 불안감을 확대시켜 국제 금융시장에서의 미달러화 강세가 전망되고 있고 대내적으로는 국내경기둔화로 제조·건설업 고용부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일부 서비스업 중심의 일자리 감소로 전반적인 고용여건이 악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제주지역인 경우 식료품 및 비금속광물제품 제조업의 부진으로 전체 제조업 생산지수가 전년대비 2.2% 하락했고 제조업 BSI 업황 및 매출실적도 지난해 보다 17p 하락했다고 강조했다.

 또 건설투자 부진, 미분양 주택 증가에 따른 주택공급 과잉, 부동산 가격 고점인식, 대출금리 상승 등으로 전반적인 건설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고 중국인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 관광객 감소, 내국인 관광객도 기상악화 등으로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관광관련 서비스업이 부진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에 따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 안정에 역점을 둘 필요가 있고 가계소득 확대 주력, 가계부채 연착륙 등 민간소비 확대를 위한 지역차원의 정책적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또 경기하강 국면 속에서 지역경기의 부양을 위해 '일자리 창출'과 '민생안정'에 초점이 맞춰진 하반기 추경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금리상승 요인에 따른 건설·부동산 경기에 대한 정책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특히 부동산 경기는 건설투자 및 가계부채 문제와 직·간접적인 연관이 있기 때문에 부동산 경기의 연착륙을 유도하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고 중장기적 차원에서 지역의 영세소상공인들의 자생력 배양과 경영환경 개선, 고용기반 확충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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