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응시할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오는 2020년 11월19일 치러진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1학년도 수능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시험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탐구/과학탐구/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한국사는 필수다.

　시험 체제는 현행 수능과 동일하며, 성적은 2020년 12월9일 통보된다. 수능 시행기본계획은 2020년 3월에 공고된다.

　이와함께 2021학년도 대입에서는 복잡한 전형 명칭 표기가 통일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에는 대학별 다양한 전형 명칭을 학생·학부모가 이해하기 쉽도록 표준화하고, 전형 설계·운영시 출신고교나 검정고시 출신 등을 이유로 차별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대학은 사회적 배려대상자의 대입 지원 기회 확대를 위해 '고른기회 특별전형(정원 내 또는 정원 외)'을 반드시 실시하고, 그동안 대학이 자율적으로 시행해오던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 지원자격을 표준화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