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 추석·태풍 피해업체 특별자금 지원

제주은행, 추석·태풍 피해업체 특별자금 지원
  • 입력 : 2018. 08.28(화) 16:48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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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은행(은행장 서현주)은 추석 명절을 전후해 종업원 임금 및 원자재 구매대금 지급 등 운전자금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내 중소기업에 대해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5일까지 한시적으로 '추석 중소기업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또 태풍 '솔릭' 피해를 입은 업체의 복구지원 및 경영안정을 위해 27일부터 9월 28일까지 '태풍 솔릭 피해업체 특별자금'도 지원키로 했다.

특별자금 지원대상은 도내 소재 중소기업체이고, 총지원 규모는 500억원 범위내에서 업체당 최고 10억원(일반자금대출:10억원, 구매자금대출 및 상업어음 할인:1억원)이내, 대출기간은 1년, 대출금리는 일반자금대출 최대 1.0% 이내에서 인하된다. 구매자금 대출 및 상업어음 할인의 경우 기간에 따라 업체 신용등급별 금리보다 0.5~1.0% 인하해 적용된다. 이와 함께 특별자금 지원기간 중 기존 고객에게도 대출금 상환기간을 특별 연장해주기로 했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도내 중소기업 추석 특별자금 및 태풍 '솔릭' 피해업체 특별자금 지원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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