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국민속예술축제 광화문서 알린다

제주 한국민속예술축제 광화문서 알린다
10월 성읍민속마을 행사 앞둬 내달 1일 사전 행사 '제주재주'
  • 입력 : 2018. 08.28(화) 16:33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서귀포시 성읍민속마을에서 열리는 한국민속예술축제를 앞두고 서울에서 제주 문화를 알리는 사전 행사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제주도가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해 9월 1일 오후 7시30분부터 광화문광장에서 펼쳐지는 '제주재주'다.

이번 사전 행사에서는 제주를 대표하는 해녀, 제주어, 제주 전통문화를 들고 서울 밤코냉이(올빼미족)를 유혹한다. 제주 해녀문화 사진전, 제주어 말맛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10인조 스카 밴드 사우스카니발 공연, 제주 살사 댄스팀 벤투스의 열정적 무대가 잇따른다. 극단 깍두기는 우리 전통장단과 마술, 소리와 재담으로 유쾌한 마당극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올해로 59회를 맞는 한국민속예술축제는 급격히 사라져가는 전통민속예술의 정통성을 확립하기 위해 시작된 행사로 전국 15개 시도와 이북 5도 팀이 지역을 대표하는 여러 민속예술을 한자리에서 보여준다. 그동안 한국민속예술축제를 통해 중요무형문화재 36종, 시·도 무형문화재 103종 등 139종이 넘는 민속예술이 발굴돼 국가 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 7회까지는 서울 지역에서 열렸고 그 이후에는 다른 시·도를 순회하며 치러지고 있다. 문의 02)580-3260.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68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