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경제통상진흥원·KOTRA 제주사무소가 주최하는 '2018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오는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한라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55개사(식품류 24, 화장품 15, 음료·차류 9, 공산품 7)가 참가할 예정이며 해외바이어는 9월 초까지 KOTRA제주 사무소, 해외통상사무소(상해, 동경) 등을 통해 해외바이어 발굴 및 신용도 조사 등을 거친 후 대상이 확정될 예정이다.

　10월 9일 열리는 이번 수출상담회는 글로벌상공인리더십포럼(10월 7~9일) 기간 중 열리는 비즈니스 바이어 수출상담회(10월 8일)와 연계해 개최되며, 해외바이어 참여 및 수출상담 일정 공유를 통해 도내 수출기업들에게 보다 많은 상담기회를 제공하는 등 효율 극대화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도내 영세한 수출기업들이 만든 제주 상품에 대한 해외바이어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바이어와 1:1 상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내 기업들의 해외판로 개척을 도울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기업의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