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피아니스트 김현아, 음악으로 풀어내는 나날

제주 피아니스트 김현아, 음악으로 풀어내는 나날
음악일기 다섯번째 시리즈로 31일 문예회관서 독주회
  • 입력 : 2018. 08.27(월) 18:49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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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를 음악일기 시리즈로 풀어내고 있는 제주 피아니스트 김현아. 그가 '내 인생의 변주곡'이란 이름으로 다섯번째 음악일기를 펼쳐놓는다.

김현아는 "음악과 인생은 다르지 않다"고 말한다. 그래서 이번 무대 역시 지난 3년의 시간을 음악으로 담아내는 자서전과 같은 공연이다.

연주곡은 피아노와 현악 사중주 버전으로 들려주는 바흐의 '건반악기를 위한 협주곡', 모차르트의 '피아노와 목관을 위한 오중주',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등으로 짜여졌다. 제주도립제주교향악단, 제주도립서귀포관악단 단원 9명이 그와 호흡을 맞춘다. 내레이션은 박혜진 CBS아나운서가 맡는다.

독주회를 앞둔 김씨는 "어떤 순간에도 변함없는 애정과 믿음을 지켜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음악으로 전하는 제 마음이자 새롭게 만나게 될 음악과 인생을 사랑하는 관객 여러분에게 전하는 제 음악 인사"라고 했다.

공연은 이달 31일 오후 7시30분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 문의 064)753-8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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