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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체계 개편 진행형..버스 이용객 증가세"
제주도 27일 대중교통체계개편 1주년 기자회견
버스노선과 배차간격 조정, 운송원가 절감 과제로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입력 : 2018. 08.27. 11: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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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훈 제주특별자치도 교통항공국장은 27일 제주도청에서 열린 대중교통체계개편 1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과거 20년간 감소세를 보였던 제주도내 버스 이용객 수가 30년만에 이루어진 제주 대중교통체계 전면개편 이후 증가세로 돌아섰다"며 제주지역 버스 수송분담률을 높이기 위한 대중교통 개편의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오정훈 제주특별자치도 교통항공국장은 27일 제주도청에서 열린 대중교통체계개편 1주년 관련 기자회견에서 "대중교통 이용객수는 1991년 9900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를 지속 2015년에는 5600만명으로 줄었다"면서 "대중교통 이용객수는 대중교통체계가 개편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버스 이용객 수는 5005만7800명을 기록, 2~3년 전 수준으로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오 국장은 이어 "2015년 기준 제주지역 버스의 수송부담률은 12.1%로 전국 최저수준"이라며 "내년 국토부에서 수송분담률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현 추세라면 2021년까지 15%까지 수송분담률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개편 이후 지난 6월 말까지 10개월 동안 1일 대중교통 이용객은 17만452명으로 전년 동기(15만3000명)대비 11.4% 증가했으며 지난 2월 폭설시에는 최대 25만1357명이 탑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 분석결과 교통카드 이용률은 82.6%로 개편이전(66.3%) 보다 24.6% 증가했고 어르신 등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복지카드는 6월말 기준 총 6만1247명으로 대상자의 67.8%가 발급됐다. 이중 70% 이상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중 첨두시간대 주요 정류장간 평균 통행시간도 20.4%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행시간이 가장 개선된 구간은 제주대학교→제주동중학교로 개편 이전 43분 소요보다 16분 가량 빨라졌고 급행 정류장은 서귀포 등기소→제주버스터미널로 개편 이전보다 약 20분 빨라졌다.

 다만 굴곡노선, 탑승저조노선, 만차노선 등 버스노선과 배차간격 조정문제와 운송원가 절감은 개선해야 할 문제로 남았다. 제주도는 시행초기 버스증차, 운전원 증가, 요금감면 등에 따라 재정투자규모가 995억으로 막대한 만큼 향후 전문기관을 통한 객관적인 표준운송원가 산정, 운수업체 경영 및 서비스 평가를 통한 서비스 개선 유도, 운수종사자 친절도 제고 등은 계속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오 국장은 "대중교통체계개편은 완성형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이므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부분노선 등을 통해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며 "대중교통 개편외 도전역 차고지 증명제 시행, 교통유발금 부과, 이면도로 환경 개선 등 교통정책을 단계별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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