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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용 20년새 세곱절 이상 늘었다
1995년 10만1023대→ 올 7월 36만6573대… 전체 등록차량 53만2838대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입력 : 2018. 08.26.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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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차량보유가 세대당 2대에 육박하는 1.88대에 이르고 있다. 한라일보DB

7월말 기준 인구 68만여명
車 1인당 0.8대·세대당 1.88대

올 7월말 기준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 인구가 68만8211명인 가운데 등록자동차대수는 53만2838대로 집계됐다. 외국인 2만3632명을 제외하면 도민 1인당 0.8대의 자동차를 보유한 셈이다. 게다가 28만4081세대를 감안하면 세대당 2대에 육박하는 1.88대 꼴이다.

26일 국토교통부와 제주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올 7월 기준 제주도 등록 자동차는 2017년 50만197대에서 3만2641대 늘어난 53만2838대로 집계됐다. 한달 평균 4663대 정도 증가한 셈이다. 다만 13만대 가량은 제주에 등록됐지만 다른 지역 도로를 내달리는 역외세입차량으로 분류되고 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 43만1287대, 승합차 2만556대, 화물차 7만9755대, 특수차 124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가용은 36만6573대로 68.8%를 차지하고 있다. 영업용 16만4600대, 관용 2265대였다. 제주시가 26만7180대, 서귀포시는 9만9393대로 10만대 등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차량 53만2838대는 1998년 제주도인구 53만4715명과 비슷한 수치다.

1995년 등록차량대수가 10만9353대이던 것이 4곱절 이상 늘어난 것이다. 당시 14만6426가수였기 때문에 가구당 차량보유대수는 0.74대에 불과했다. 이후 2011년 25만7154대, 2013년 33만4426대, 2015년 43만5015대를 기록한 뒤 2017년말 기준으로 50만대(50만197대)를 돌파했다.

2011년 부터 매년 3만여대씩 증가하던 자동차대수는 2015년과 2016년에 각각 5만대 안팎의 증가폭을 기록하며 2년새 10만대가 늘었다.

1995년 당시 자가용은 처음 10만대를 넘어선 10만1023대를 기록했다. 올 7월 현재 자가용대수가 36만6573대이기 때문에 20년 정도 지나면서 세곱절 정도 증가했다.

이 기간 영업용 차량도 폭증했다. 1995년 7506대였던 영업용차량은 올 7월말 현재 16만4600대로 20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렌터카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울러 올 7월말 현재 도내 등록 전기차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1만1287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말 9206대에 비해 1000대 가량 늘었으며, 2016년말 5629대에 비하면 갑절 정도 증가했다.

자동차가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교통사고 증가는 물론 도로협소에 따른 교통체증과 주차난 등 각종 교통문제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 때문에 자동차 이용에 따른 편리함보다 불편함이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최근들어서는 차고지증명제나 렌터카 총량제 등 자동차와 관련된 대책들이 나오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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