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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 손찌검에 전원 오열 "피 터져 고막 파열…" 울분
권민수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8. 08.26. 11: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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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의 상습적 구타 행위가 폭로됐다.

2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가 신도들을 상습적으로 구타하고 노예생활을 시켰다는 의혹에 대한 취재가 진행됐다.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과의 만남에서 은혜로교회 전 신도는 "피가 터지고 눈이 붓고 귀 고막이 나가고 머리채를 잡고 사람을 질질 끌고 간다. 입도 때리고 눈도 때리고 계속 때린다"라며 신옥주 목사의 폭력성에 대해 전했다.

그러나 신옥주 목사에게 구타를 당한 신도들은 오히려 오열하며 사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다른 신도들 또한 목 놓아 오열해 현장은 눈물바다가 됐다.

신옥주 목사의 만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가족 관계에 있는 신도들끼리도 서로에게 손찌검을 하도록 시켰다는 것.

한 신도는 "한 달 가까이 계속 엄마가 할머니를 때리게 하고 동생이 엄마 때리게 하고. 지옥 같았다 진짜. 매일 이거를 해야 하고 하면서 울고 난리가 되니까. 되게 아비규환.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었다. 그때 나이 18살이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은혜로교회를 다니다 신옥주 목사에게 세뇌를 당한 탓에 남편과 자녀들까지 버리고 피지로 떠났다는 딸 얘기를 꺼낸 전 신도는 "우리 딸이 세뇌돼 신옥주 말에 죽으라면 죽는 시늉까지 한다. 사위 볼 면목이 없다. 신옥주 내 코앞에 있으면 뺨 때리고 머리카락 쥐어뜯고 싶다. 인생의 삶을 송두리째 잡아먹는 악마예요"라고 울분을 터뜨렸다.

최근 신옥주 목사는 은혜로교회 신도들에 대한 특수폭행과 감금 등의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신옥주 목사의 입장을 듣기 위해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그녀를 직접 찾아갔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의 질문에 신옥주 목사는 "하나님 앞에 당당하니까. 절대 아닙니다. 다 소명할 수 있고, 저들 거짓말했습니다. 나는 성경대로 보고, 듣고, 믿고 행동했습니다. 전부 거짓말입니다. 폭행이 아닙니다"라고 일관했다.

한편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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