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피서지 주변 불법 위생업소 점검해보니…

여름철 피서지 주변 불법 위생업소 점검해보니…
제주시, 무신고 숙박업 2곳·음식점 2곳 등 4곳 적발
관광객 많이 찾는 협재·월정리리 집중
  • 입력 : 2018. 08.26(일) 09:51
  •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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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주요 해수욕장 등 피서지 주변 위생업소를 점검한 결과 신고하지 않고 영업한 불법업소 4곳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시는 위생업소의 건전한 영업풍토 조성과 무신고 영업행위 근절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8월 21일까지 70개소에 대하여 불법 영업행위 여부를 점검한 결과 숙박업 2곳, 음식점 영업 2곳 등이 무신고 영업행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적발된 업소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협재리 3곳, 월정리 1곳이었다.

 이번 점검은 식품접객업소에서의 업종위반 행위, 청소년 주류 제공행위,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보관행위, 무신고 음식·식음료 등 조리판매 행위와 더불어 불법 숙박업 행위에 중점을 두고 단속이 이뤄졌다.

 시는 점검결과 적발된 업소에 대해 각각 '식품위생법' '공중위생관리법'위반으로 적발해 자치경찰에 고발조치했다. 또 영업장 청결상태가 미흡한 일부 업소에 대하여는 현지 시정조치를 내렸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여름 피서철 특수를 노리는 일부 불법업소들에 대한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건전한 영업풍토를 조성하고 관광제주의 이미지가 흐려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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