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항 해상서 어선 화재…인명피해 없어

성산항 해상서 어선 화재…인명피해 없어
  • 입력 : 2018. 08.26(일) 09:03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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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7시 30분쯤 서귀포시 성산항 남동쪽 1.3㎞ 해상에서 우도선적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25일 오후 7시 30분쯤 서귀포시 성산항 남동쪽 1.3㎞ 해상에서 우도선적 어선 D호(2.97t, 승선원 1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성산일출봉에 있던 한 관광객이 오후 7시 46분쯤 성산포 인근 해상 배에서 연기와 불꽃이 보인다며 신고했고, 이어 D호 선장인 한(79)모씨도 신고했다.

 해경은 200t급 경비정과 성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사고현장에 급파하고, 사고 해역 인근 선박에 구조를 요청했다. 배에 타고 있던 선장 한모씨는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불은 오후 9시 52분쯤 완전히 꺼졌지만 어선의 상부 3분의 2 정도가 소실됐다.

 해경은 해양오염 등 2차 사고에 대비해 예인 등 안전조치 후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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