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리톤 김훈 독창회… 가곡과 오페라 향연

제주 바리톤 김훈 독창회… 가곡과 오페라 향연
8월 27일 오후 7시30분 문예회관 대극장
  • 입력 : 2018. 08.25(토) 13:09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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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 김훈

바리톤 김훈 독창회가 이달 27일 오후 7시30분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제주도립제주합창단원인 김훈은 풍부한 성량과 강한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제주의 대표적 바리톤이다. 최근 제주아트센터에서 공연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제르몽역과 '사랑의 묘약'의 둘카마라역을 성공적으로 소화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성악가다.

이번 독창회는 여섯번째를 맞는다. 한국 신작 가곡, 이탈리아 가곡, 오페라 곡 등으로 꾸민다. 제주 작곡가 안현순의 '해녀의 길', 첼리스트 정준수와 호흡을 맞춘 글린카의 '의심' , 소프라노 유성녀와 함께하는 '리골레토'에 흐르던 이중창 등을 만날 수 있다. 그의 부산예고 동기들로 구성된 현악앙상블, 제주도립제주합창단 반주자 조안나씨가 반주를 맡는다.

김훈은 부산예고, 계명대학교 성악과, 제주대학원을 거쳐 이탈리아 도니제티 아카데미에서 오페라과와 일 세미나리오 아카데미에서 합창지휘 디플로마를 받았다. 입장료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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