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이달 29일 문예재단 회의실에서 2018년 제주문화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된 예술인(단체)을 대상으로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e나라도움) 보조금 정산 교육을 벌인다.

e나라도움은 국고보조금을 지원받는 모든 사업자가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시스템이다. 2017년 첫 시행해 올해 2년 차로 접어들었지만 예술인들은 여전히 시스템을 사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정산 교육에서는 e나라도움을 통한 집행·정산 방법에 대해 집중적인 안내가 이루어진다. 정산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문예재단은 이와 별도로 만65세 이상의 원로예술인, 장애 예술인 등 IT 취약계층에 대해선 사전 예약을 통해 평일에도 업무 대행을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제주문예재단은 지난 상반기에 제주문화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된 예술인을 대상으로 보조금 교부·정산 교육을 모두 네 차례 실시했다. 문의 064)800-9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