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태풍특보→강풍주의보 대치

제주지방 태풍특보→강풍주의보 대치
태풍 영향 한라산 사제비 1113㎝ 강수량 기록
  • 입력 : 2018. 08.24(금) 09:45
  • 위영석 기자 hl@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지방이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면서 태풍특보도 강풍주의보와 풍랑주의보로 대치됐다.

제주기상청은 24일 오전 4시를 기해 제주도 육상과 해상의 태풍주의보를 각각 강풍주의보와 풍랑주의보로 대치 발령했다.

태풍 영향에 벗어난 제주지방은 24일 구름이 많겠지만 오후까지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비닐하우스나 간판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해야 하며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침수에 대비해달라고 제주기상청은 당부했다.

한편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지난 22일부터 24일 오전 7시 현재까지 강수량은 한라산 사제비에 1113.0㎜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 윗세오름에도 1033.0㎜, 제주 302.3, 서귀포 126.9, 성산 110.1, 고산 103.3, 산천단 539.0, 오등 511.0, 유수암 474.5, 색달 221.0㎜의 강수량을 보였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2285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