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솔릭] 제주지역 정전 피해 눈덩이(종합)

[태풍솔릭] 제주지역 정전 피해 눈덩이(종합)
밤 사이 7750가구서 발생 2211가구 복구
  • 입력 : 2018. 08.23(목) 09:25
  • 이상민 기자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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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한 때 정전됐거나 정전 피해를 입은 제주지역 가구가 7700여 가구로 늘어났다.

한국전력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8시17분쯤 안덕면 사계리 334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긴 것을 시작으로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표선면 성읍리,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 한경면 등 모두 7750 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2211가구는 긴급복구를 통해 전력 공급이 재개됐지만 나머지 5539가구는 여전히 정전 상태다.

한국전력 측은 강한 바람에 전선이 끊어져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바람이 시간이 갈 수록 강해지면서 복구 작업에 애를 먹고 있으며 정전 사태 또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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