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솔릭] 서귀포 소정방폭포서 파도 휩쓸려 20대 여 실종

[태풍솔릭] 서귀포 소정방폭포서 파도 휩쓸려 20대 여 실종
  • 입력 : 2018. 08.22(수) 21:20
  • 조흥준기자 ch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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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호 태풍 솔릭이 제주도에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관광객이 파도에 휩쓸려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도재난안전대책본부와 서귀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19분쯤 소정방폭포에서 이모(31·제주)씨와 박모(23·여·서울)씨가 사진을 찍으러 내려갔다가 파도에 휩쓸렸다.

이씨는 난간을 붙잡고 올라왔지만 박씨는 파도에 휩쓸리며 실종됐다.

이씨는 가벼운 찰과상을 입고 출동한 119에 의해 서귀포 시내 모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실종된 박씨는 현재 해경과 소방대원들이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나 태풍에 의해 파도가 5m 이상 높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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