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서, 산지천 질서유지 위한 유관기관 대책회의

제주동부서, 산지천 질서유지 위한 유관기관 대책회의
  • 입력 : 2018. 08.22(수) 17:32
  • 손정경기자 jungks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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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동부경찰서 제공

제주동부경찰서는 22일 경찰서 2층 청명재에서 산지천 성매매 근절과 무질서 추방을 위한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갖고 산지천(탐라문화광장) 주변 안전하고 건전한 문화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산지천 주변은 오랜기간 지속된 성매매 호객행위와 주취자, 노숙자들의 무질서 행위로 인해 도심이미지 저해 요인으로 지목되어 온 곳이다.

경찰은 폭넓은 의견 수렴과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도의원, 자생단체와 여성인권단체, 시청, 자치경찰 관계자 등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꾸준한 예방·단속활동과 병행해 성매매업소 종사자들에 대한 직업알선 등 지원방안 마련도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산지천 주변 주취자, 노숙자 문제해결 등의 무질서를 추방해 건전한 문화조성을 위한 대책도 마련해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박기남 서장은 "유관기관이 함께 고민하다 보면 문제 해결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산지천 탐라문화광장이 시민들이 원하는 모습을 찾아가도록 경찰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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