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부고 양수완-조수빈 세계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금상·동상'

사대부고 양수완-조수빈 세계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금상·동상'
  • 입력 : 2018. 08.22(수) 14:25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학생들이 세계 각국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2018세계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에서 DECA-Challenge 고등부에 참가해 상위에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제주사대부고는 지난 7일에서 10일까지 미국 뉴저지주의 라이더대학교에 열린 이번 대회에서 1학년 양수완군이 금상, 조수빈군이 동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학생들은 대회 당일 제시된 '골드버그장치 제작, 종이컵 굴리기, 애니메이션 제작, 발사목으로 구조물 제작, 자동차 바퀴 제작' 등 5가지 과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며 능력을 겨뤘다.

 이들은 "평소 학교 수업에 충실하면서 과학적 원리에 관심을 갖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 방법을 모색한 것이 수상 비결이었다"며 "여름방학 직전에 교내에서 열린 '미르 SCIENCE 대회'에서 한 팀을 이뤄 자율주행자동차를 제작하는 경험을 한 것이 실제적 과제 해결을 위한 자신감 향상에 주효했다"고 말했다.

 한편 두 학생은 지난 4월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 한국대표선발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해 세계대회 진출 자격을 얻었다.

 'DECA-Challenge'는 학생 개인의 독창적 창의력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서로 모르는 학생들로 팀을 구성해 이뤄지는데, 팀과제와 개인과제를 수행하며 협력적 의사소통 능력을 체험적으로 배양함은 물론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건강한 경쟁을 통해 향상시킬 수 있는 부문이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1220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