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감사위 재밋섬 매입 감사 철저히 해야"

"도감사위 재밋섬 매입 감사 철저히 해야"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보도자료
  • 입력 : 2018. 08.22(수) 13:53
  • 손정경기자 jungks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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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제주경실련)은 22일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제주문화예술재단 재밋섬(옛 아카데미극장) 매입 문제에 대해 명백히 조사하라"고 촉구했다.

제주경실련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6일 문화예술·관광 분야 5개 단체로 구성된 제주열린공간연대가 제주도지사와 제주도의회 이경용 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게 재밋섬 건물 매입을 중단해달라는 요청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 단체는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재밋섬 건물 매입을 중단해야만 하는 7개 이유를 요청서에 기재했다"며 "특히 제주도민의 혈세가 함부로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이유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제주경실련은 또 "'제주문화예술재단의 재밋섬 매입이 경제정의에 부합하는가'란 점을 살펴보았다"며 "제주문화예술재단은 건물을 100억원에 매입하고 약 60억원을 들여서 리모델링해 약 160억원을 투자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결국 제주도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진실되게 이 문제를 조사하여 명백하게 밝힐 것으로 기대한다"며 "만일 도민 사회의 정서에 반하는 감사 결과를 발표할 경우 도민 사회의 지탄을 면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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