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60대 남성 황우치해변서 변사체로 발견

실종된 60대 남성 황우치해변서 변사체로 발견
  • 입력 : 2018. 08.22(수) 13:42
  • 조흥준기자 ch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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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해경은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황우치해변에서 발견된 변사체가 같은 날 연락이 두절돼 실종신고된 A(64·대정)씨와 동일인이라고 22일 밝혔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분쯤 황우치해변가를 산책하던 관광객이 해변에 엎드려져 있는 남성을 발견하고 112를 경유해 신고해, 화순파출소 경찰관과 형사팀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발견 당시 A씨는 호흡과 맥박, 의식이 없었으며 서귀포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판정을 받았다.

한편, A씨의 부인은 이날 오후 6시 47분쯤 남편이 화순항 방파제에서 낚시를 한다며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두절되고 화순금모래해수욕장 등대 인근에서 차량만 발견됐다며 실종신고를 했다.

이에, 서귀포해경은 신고자에게 사고현장에 있는 변사자 유류품과 인상착의를 대조해보고 동일인임을 확인했다.

해경은 관련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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