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제19호 태풍 '솔릭' 대응 최종 점검

서귀포시, 제19호 태풍 '솔릭' 대응 최종 점검
수방자재 24종 2만9129개 등 재난 대비 장비 점검 완료
  • 입력 : 2018. 08.22(수) 12:54
  • 조흥준기자 ch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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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22~23일 새벽 제19호 태풍 '솔릭'의 직접영향권에 서귀포시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태풍 대처 현황을 최종 점검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지난 1·2차에 걸친 상황판단회의에서 주문한 각 실과 및 읍면동에 보유한 수방자제 pp마대 등 24종 2만 9129개에 대한 점검과 17개 읍면동에 보유한 양수기 102대·수중펌프 94대·비상발전기 23대·기계톱 134등을 자연재난 발생 시 즉각 사용 가능토록 점검을 완료했다.

또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광고물·입간판·공사장 자재 등의 철저한 결박과 물놀이지역 이용제한 및 농작물 시설물 피해예방, 항 포구 선박 결박 및 수산시설물 예방 점검하고, 응급복구를 위한 지역 내 협약된 민간 중장비업체(68명, 장비 162대)와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해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특히 서귀포시지역자율 방재단을 주축으로 집수구 및 배수구 정비 등 집중호우에 취약한 지역에 대한 철저한 예찰 및 정비로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이날 최종점검회의에서 "태풍대처에 있어 공무원이 먼저 현장에서 발로 뛰며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시민들도 재난방송을 주의깊게 청취하고 태풍대처 행동요령에 따라 행동해 줄 것"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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