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북상 제주 기점 항공 100여편 사전 결항

태풍 북상 제주 기점 항공 100여편 사전 결항
22일 오후 5시 이후 전면 결항 예상
공항공사 "사전 운항여부 확인" 당부
  • 입력 : 2018. 08.22(수) 11:28
  • 이상민 기자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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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호 태풍 솔릭이 제주를 향해 점차 다가오자 항공사들이 사전 대비 차원에서 이날 오후부터 제주를 오갈 예정이었던 항공편에 대해 결항 조치에 나서기 시작했다.

22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대한항공이 이날 오후 1시25분 제주를 출발해 여수를 갈 예정이던 KE1932편을 결항한 것을 시작으로 이날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했을 때 제주 출발 54편, 제주 도착 53편에 대한 결항이 확정됐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아직 제주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지는 않았지만 사전 대비 차원에서 항공편에 대한 결항 조치를 미리 취하고 있으며 시간이 갈수록 결항 편수는 더 늘어날 것"이라며 "오후 5시 무렵이 되면 제주를 오갈 예정이었던 모든 항공편이 결항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관계자는 "이날 오후부터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예상돼 이용객들은 사전 항공기 운항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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