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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뉴스] 말레이시아, 방사성물질 분실에 비상
테러 악용 우려에 당국 비상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8. 08.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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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에서 최근 분실된 방사선조사장치와 동형의 장비.

말레이시아에서 방사능 무기인 '더러운 폭탄' 제조에 이용될 수 있는 방사성 물질인 이리듐-192가 분실돼 경찰과 관련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1일 하리안 메트로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경찰은 지난 10일 산업용 방사선 조사 장치를 느그리슴빌란 주 스름반에서 슬랑오르 주 샤알람으로 옮기다 분실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7만5000 링깃(약 2000만원) 상당의 이 장비에는 방사선치료나 비파괴검사에 주로 이용되는 방사성 동위원소 이리듐-192가 들어있었다.

경찰 당국자는 "해당 장비를 운반하던 회사 직원들은 픽업트럭 화물칸에 해당 장비를 실었다가 길에 떨어뜨렸다고 신고했다"고 밝혔다. 말레이 경찰은 자작극에 무게를 두고 이들을 체포해 조사했으나 특별한 혐의를 찾지 못한 채 곧 석방했다. 경찰과 원자력청(AELB)은 분실된 방사성 물질이 자칫 극단주의 테러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픽업트럭이 이동한 경로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리듐-192는 외부에 노출될 경우 암을 유발하는 등 인체에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위험물질이다.

동남아시아의 대표적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에선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세력을 뻗칠 조짐을 보이면서 테러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져 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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