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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人제주] (11)(주)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 이규제 대표
"제주 청춘들이 EV로 제주 움직일 때"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입력 : 2018. 08.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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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주)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JEV)의 대표로 취임한 이규제 대표,

민간충전사업 첫 출발 토종기업 조타수 맡아
포스코·제주 친환경녹색섬 개발 MOU 주도
"제주형 충전 통합플랫폼상품화 가능성 충분"

꿈꾸는 젊은 청춘들과 함께 '제주형 EV충전 통합플랫폼'을 완성해 해외진출의 꿈을 향하여 도전하는 젊은기업'. (주)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JEV)의 홈페이지 회사소개 중 대표이사의 인사말에 나오는 문구이다.

이 회사는 친환경 녹색섬 제주도에서 카본프리 제주 바이(Carbon Free Jeju by) 2030과 함께 국내에 전기차가 막 보급되기 시작하던 2012년에 민간충전사업자 1호로 출발한 제주 토종기업이다

이 회사를 이끄는 이규제(57) 대표는 당시 포스코그룹의 제주도사업 TF팀장으로 포스코그룹과 제주특별자치도간 친환경에너지 녹색섬 공동개발을 위한 MOU를 주도한 당사자이다.

올해 3월 취임한 이 대표는 1985년 포스코에 입사한 뒤 정보통신, 스마트그리드 등을 담당했다. 주로 포스코 ICT의 전기차사업담당으로 활약했다.

JEV는 포스코그룹이 출자해 지역기업과 함께 출범한 국내최초의 순수 민간충전인프라 회사이다.

현재 제주도가 국내 최고의 전기차보급 지자체로 발전한 데에는 민간에서 소리없이 충전인프라를 담당한 JEV와 같은 토종기업의 역할도 무시할 수 없다.

JEV는 지금도 제주도청의 EV콜센터와 유지보수를 하고 있으며, 제주자치도를 지원하며 전기차를 알리고 홍보, 교육하고 있다. JEV는 그동안 스마트그리드와 연계된 EV충전 원격관제시스템을 통해 원격모니터링, 고장유무, 위치정보수집, 사용데이터 통계, 충전알고리즘 개발 등 신재생과 연계된 다양한 실증사례를 바탕으로 2018년 환경부 전국 공용충전기 사업자로 선정됐다. 제주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 부산, 대구, 광주 등 다른 지역에도 충전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 대표는 올해 JDC강소기업선정, 고용우수기업 표창, 이노비즈 인증, 가족친화기업 인증, 충전기 종합전시장 개장 등 새로운 도전의 항해를 다시 시작했다.

"어느 분야나 Forst Mover는 외롭고, 위험이 따르지만 도전을 하지않으면 아무런 결과도 없으니, 일단 제주에서 부터 배를 띄워야 내륙으로도 가고, 해외도 갈수 있다"고 그는 말한다.

이 대표는 "제주는 전기차 분야에서는 국내 처음으로 보급률이 3%에 도달하면서 충전인프라분야에서도 충전플랫폼사업과 같은 미래분야를 4차산업과 접목하면 국내뿐 아니라 향후 수출유망 사업으로 충전인프라시장을 활성화 시킬 수 있고, 그 중심에 제주가 있다"면서 "제주에서 실험한 다양한 실증사례가 충분히 상품화가 가능하고 그 모델이 '제주형 EV충전플랫폼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JEV는 지난 10일 제주시 연북로에 국내 처음으로 '전기차충전기 종합전시장'을 오픈해 제주도민과 관계자 등에게 개방했다.

제주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전기차가 운행되고 있지만 정작 충전기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어떤 것이 있는지 정보도 취약하다. 현재 국내에서 생산된 공용, 비공용, 모바일충전기 등 모든 종류와 충전과 관련된 절연장갑, 충전커버, 충전액세서리류 등을 전시해 도민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고, 충전인프라 시장을 알리고 있다.

스스로 국내 전기자동차분야 1세대를 자부하는 그는 2009년부터 구좌읍 행원에서 진행된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사업을 하면서 제주와 인연으로 제주도 전기차정책개발 초창기부터 전문가로 조언을 해왔으며, 환경부 산하 (사)한국전기자동차협회 상임이사 부회장으로 국내 전기차리더스포럼을 주관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산자부산하 전기차충전인프라 위원회 위원장으로도 선임돼 각종 업계의 건의사항이나 정책제언, 규제해결 문제 등을 정부에 건의하고, 개선하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이제 제주의 청춘들이 EV로 소리없이 제주를 움직일 때이다. 꿈은 실천하지 않으면 소용없다. 제주의 3%가 세상을 움직인다. 늦지 않았다. 이제 시작이고, 때가 됐다. 단지 탐라국 청년들은 준비기간이 오래 걸렸을 뿐"이라며 제주의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기면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까지 불어 넣어주는 것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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