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교장 출신 제주 정희원 시인 시집 발간

중등교장 출신 제주 정희원 시인 시집 발간
  • 입력 : 2018. 08.21(화) 16:40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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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교장을 지낸 제주 정희원 시인이 신작 시집 '저 숲에 하얀 사슴이'를 냈다. '봄산은 잠을 못잔다'에 이은 두번째 시집이다.

이번 시집에는 '이른 봄 햇살', '봄이여 자진사퇴하시라', '봄이 오신다고', '매화가 피던 날' 등 60여편이 담겼다. 오종문 시인은 시집에 덧붙인 해설에서 "시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먹먹해지는 제주 사람들의 가슴에 응어리진 제주의 삶과 역사를 만나게 된다"며 "굵지는 않지만 아주 소소한 사물을 통해 제주의 아픔과 삶의 애환을 녹아 내는 시편들을 볼 수 있다"고 했다.

'한국문인' 신인상으로 등단한 정 시인은 세계문인협회 세계문학상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탐라교육원장, 한국중등교장협의회장을 역임했다. 고요아침.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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