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일본 기노카와시 중학생 홈스테이 교류

서귀포시-일본 기노카와시 중학생 홈스테이 교류
18~21일 일본 교류 학생들 서귀포시 방문
  • 입력 : 2018. 08.21(화) 15:15
  • 조흥준기자 ch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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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자매도시인 일본 기노카와시와 지난 18~21일 3박3일 동안 기노카와시와 서귀포시 지역 중학생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귀포시 일원에서 홈스테이 교류행사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교류 첫째 날은 호스트패밀리 대면식을 하고 짝꿍을 만난 후 가정으로 돌아가 2일 동안 홈스테이를 했다. 제주 가정에서 가족·음식·생활 문화를 체험하는 등 홈스테이 가족들과 함께 우정과 추억을 만들며 제주에서의 특별한 여름을 보냈다.

교류 셋째 날은 서귀포여자중학교를 방문해 1학년들 진로체험 수업을 같이하면서 진로에 대해 함께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일본의 급식시스템과 다른 한국의 급식도 체험했다.



히가시미네 자매는 "평소 한국을 너무 동경했었는데, 지난번 기노카와시에서 다요·서연이와 아주 즐겁게 지냈다"며 "서귀포에서 보낸 꿈같은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아 아쉽지만, 서귀포 친구들과 또 만나기로 약속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시 중학생 홈스테이 교류사업은 10년째 기노카와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청소년들에게 상대도시의 문화에 대한 이해와 국제적 마인드 함양 및 한일 양국 교류의 가교역할을 해 나갈 수 있는 공감대 형성에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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