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천지연에 퍼지는 여름밤 음악 선물

서귀포 천지연에 퍼지는 여름밤 음악 선물
음악협회서귀포지부 주최 24~25일 음악축제
  • 입력 : 2018. 08.20(월) 18:22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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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천지연여름음악축제에 출연하는 서귀포다문화합창단.

여름밤 천지연에 고운 선율이 내려앉는다. 한국음악협회 서귀포시지부(지부장 김승철)가 이달 24~25일 오후 7시30분 천지연야외공연장에서 제18회 서귀포천지연여름음악축제를 펼친다.

이번 음악 축제에는 제주나눔오케스트라, 서귀포브라스퀸텟, 성악앙상블 소울, 라온 피아노트리오, 쥬아유 목관앙상블, 서귀포다문화합창단, 귤빛여성합창단이 출연한다. 소프라노 김은영(제주대 강사), 오보에 주자 홍윤정(제주도립 서귀포관악단원), 제주모드라기합창단은 협연을 맡는다.

이틀 동안 오펜바흐의 '호프만의 노래'를 시작으로 엘가의 '사랑의 인사', 권길상의 '꽃밭에서', 비제의 '카르멘 판타지', 모리코네의 '넬라판타지아', 이흥렬의 코스모스를 노래함', 홍난파의 '퐁당퐁당' 등 귀에 익은 선율이 흐른다. 이가영씨가 콘서트 가이드로 나선다.

천지연여름음악축제는 2001년부터 해마다 치러왔다. 서귀포의 대표적 관광지인 천지연폭포를 찾는 관광객과 제주도민들에게 뜻밖의 음악 선물을 안겨주는 무대다. 문의 010-2314-8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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