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29일까지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토론 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청소년 토론 아카데미는 지난 겨울·여름 방학에 실시한 아카데미를 수강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를 희망하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은 소속학교 및 청소년수련시설(수련관·문화의 집)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수업은 9월부터 12월 중순까지 주말반(토·일요일 2회/총 20시간)과 토·일반(매주 토요일 또는 일요일 4회/총 20시간)으로 나뉘어, 매주 신청 학교(기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선정된 학생들은 지역 내 제주토론교육연구소 소속 전문가와 혼디모영토론교과교육연구회 소속 교사에게 토론의 원리와 방법 이론 강의는 물론 단계별 토론실습을 배우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평생교육지원과(760-3843)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www.seogwipo.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토론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스스로 토론·소통 능력을 개발하고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성장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토론을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