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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뉴스] 코너 몰린 시진핑, 방북으로 반격하나
북·중 혈맹 다시 과시할 듯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8. 08.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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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사진 왼쪽)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내달 방북설이 제기된 가운데 무역전쟁에서 코너에 몰린 중국이 '북한 카드'를 활용해 미국을 향한 우회적 반격에 나선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싱가포르 신문 스트레이트타임스는 지난 18일 시 주석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라 방북해 내달 9일 열리는 정권수립 70주년일 기념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당국은 아직 시 주석의 방북 여부에 관한 일체 소식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시 주석의 방북 준비를 위해 중국 선발대가 평양에 들어가 북한과 협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는가 하면, 북한 여행사들이 '국내 상황'을 이유로 외국인 단체 여행을 중단함에 따라 시 주석의 실제 방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외교가에서는 무역전쟁 발발로 미중관계가 급격히 악화한 가운데 시 주석의 방북 가능성이 제기되는 데 특히 주목하고 있다.

현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한 무역 공세로 중국은 큰 상처를 입고 코너에 몰린 형국이다. 무역전쟁이 궁극적으로 미국의 승리로 끝날 것이라는 관측이 고개를 드는 가운데 중국 주식과 위안화 가치는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 같은 시 주석의 움직임은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가시적인 북한 비핵화 성과에 목말라하는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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