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평포구 앞 해상서 수상레저기구 좌초...조정자는 구조

온평포구 앞 해상서 수상레저기구 좌초...조정자는 구조
  • 입력 : 2018. 08.19(일) 18:26
  • 조흥준기자 ch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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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읍 온평포구 앞 해상에서 수상레저기구가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1분쯤 수상레저기구인 선외기가 온평포구 앞 해상에서 시동이 꺼지면서 표류하다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해경은 100t급 경비정과 서귀포구조대, 성산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경찰관들을 현장에 급파했다.

다행히 조정자 최모(53)씨는 수상레저기구가 좌초하면서 물에 빠졌으나,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고 인근 식당 주인 및 손님에 의해 구조돼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좌초된 수상레저기구가 선수부분 5분의 1만 수면 위로 나와 있고 수심이 낮아 접근이 어려운 상태로,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홋줄로 선체와 육상 간 고정하는 등 안전조치를 실시했다"며 "조종자 최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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