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설치… 교육청 본청 안전담당관 신설

'지구' 설치… 교육청 본청 안전담당관 신설
17일 제주도교육청 조직개편 최종 보고회 열려
  • 입력 : 2018. 08.19(일) 17:14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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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업무 분담을 위한 '지구(School District)'와 제주도교육청 본청에 안전담당관 신설이 최종 제안됐다.

 지난 17일 제주도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제주도교육청 조직진단 연구 최종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용역팀은 교육중심 학교시스템을 보완하는 교육지원청 내 공식적 행정단위(기구 혹은 청)인 '지구'를 신설하고 방과후돌봄지원팀과 현안대응팀을 구성해 학교에서 이관가능한 업무(돌봄교실 운영, 방과후학교 업무, 보건실 약품 관리, 수질 및 정화조 관리, 놀이 및 운동시설 소독)를 맡을 것을 제안했다. 또 시범운영기간동안에는 전문장학직 2명과 일반행정직 5~6명 등 총 7~8명의 인력을 두도록 했다.

 제주시·서귀포시 지역별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2022년에는 총 7개(제주시 4개, 서귀포시 3개) 지구를 설치하는 것이 목표다. 장기적으로 지구책임경영제가 정착이 되면 현재의 교육지원청은 기능이 축소되거나 지구로 흡수·통합된다.

 이와함께 제주도교육청 본청 조직 개편안으로 제시된 2가지 안에는 안전담당관 신설이 포함됐다.

 1안의 '안전담당관'은 안전기획, 학생안전, 비상안전을 담당하게 되며 2안에서는 학생복지와 방과후·돌봄이 추가된 '복지·안전담당관'이 제안됐다.

 이처럼 조직개편이 이뤄질 경우 73명의 정원이 늘어나게 된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이번주 최종보고서가 제출되면 TF를 꾸려 9월중 최종 조직개편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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