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7월 고용률 ↓ 실업률↑

제주특별자치도 7월 고용률 ↓ 실업률↑
취업자 37.1만명 전년 동기보다 9000명 감소
실업자도 7000명… 실업률 1.9% 0.2%p 상승
  • 입력 : 2018. 08.17(금) 14:13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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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 제주특별자치도의 고용률은 낮아진 가운데 실업률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2018년 7월 제주특별자치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제주도의 15세이상인구(생산가능인구)는 54만 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 6000명(3.0%)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37만 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000명(-2.2%) 감소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9.5%로 전년동월대비 3.7%p 하락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만 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 4000명(16.9%) 증가했다.

가사는 4만 4000명으로 8000명(21.3%), 육아는 1만 3000명으로 3000명(28.3%)증가했으나, 통학은 3만 9000명으로 2000명(-4.9%) 감소했다.

취업자는 37만 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000명(-2.4%) 감소했다. 남자는 20만 5000명으로 100명(0.4%) 증가했으나 여자는 16만 6000명으로 1만명(-5.6%) 감소했다.

고용률은 68.2%로 전년동월대비 3.7%p 하락했다. 남자는 76.0%로 2.1%p, 여자는 60.6%로 5.3%p 하락했다.

산업별로는 농림어업 9000명(18.7%), 광공업 1.6% 증가했으나 건설업 6000명(-16.4%), 도소매ㆍ음식숙박업 8000명(-8.7%), 사업ㆍ개인ㆍ공공서비스업 3000명(-2.2%), 전기ㆍ운수ㆍ통신ㆍ금융업 1000명(-1.9%)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농림어업숙련종사자 8000명(16.8%), 사무종사자 3000명(5.1%) 증가했으나 관리자·전문가가 8000명(-14.8%),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이 7000명(-6.0%), 서비스·판매종사자 5000명(-5.1%) 감소했다.

이 기간 비임금근로자수는 12만 6000명, 임금근로자수는 24만 5000명으로 나타났다.

비임금근로자는 전년동월대비 8000명(6.7%) 증가했고, 이 중 자영업자는 1000명(1.0%) 증가했다.

임금근로자는 전년동월대비 1만7000명(-6.5%) 감소했으며, 이 중 일용근로자는 4000명(-12.8%), 임시근로자는 9000명(-12.0%), 상용근로자는 4000명(-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다.

이와 함께 실업자는 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000명(10.8%) 증가했다. 남자는 4000명으로 1000명(25.8%) 증가한 반면 여자는 3000명으로 2.9% 감소했다.

실업률은 1.9%로 전년동월대비 0.2%p 상승했다. 남자는 1.9%로 전년동월대비 0.4%p 상승했으나 여자는 1.9%로 전년동월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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