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구석 성산읍의 볼거리·즐길거리가 한눈에

구석구석 성산읍의 볼거리·즐길거리가 한눈에
읍·주민자치위, 마을안내도 2000부 제작 배부
  • 입력 : 2018. 08.15(수) 13:38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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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읍(읍장 정영헌)과 성산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봉의)가 지역의 관광지와 걷기 좋은 길, 오일장까지 구석구석 지역의 삶과 문화를 요목조목 풀어낸 마을안내도를 펴냈다.

 읍은 '문화관광이 있는 성산읍 마을안내도' 2000부를 제작해 14개 마을과 관광안내소에서 배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도에는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과 신양섭지코지 등 유명 관광지를 비롯해 도보 여행길인 제주 올레길 3개 코스와 성산·오조 지질트레일 코스(8.3km)를 포함해 14개 마을의 문화재와 지역축제를 담고 있다. 또 방문객의 트렌드에 맞춰 14개 농촌 마을의 생활속 즐길거리를 문화가 있는 이야기거리로 풀어내 소개하고, 5일마다 열리는 고성 민속오일장 정보 등 테마별로 소개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활용한 지질관광상품으로 호평받고 있는 지질 명소인 성산·오조 지질트레일 코스는 식산봉 자락에서 성산일출봉을 조망할 수 있는 환상적인 코스다. 성산읍 시흥리에서 신천리까지 이어지는 54㎞ 길이의 3개 올레코스도 지도에 알기 쉽게 표시해 관광객은 물론 마을주민들에게 지역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정영헌 성산읍장은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세계자연유산 마을인 성산읍 14개 마을의 숨겨진 문화와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자 지도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역사와 문화가 깃든 지역의 매력을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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