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한림읍 명월리 마을단위 경관생태사업의 일환으로 팽나무군락지와 명월대 등 팽나무 나뭇잎을 형상화한 공동체정원(야외문화경관갤러리)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명월리 마을단위 경관생태사업은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신규사업으로 공동체정원(야외문화경관갤러리)과 테마안내시설, 지역역량강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팽나무 나뭇잎을 형상화한 공동체정원(야외문화경관갤러리)은 도지정문화재인 팽나무군락지와 명월대 등 명월리의 우수한 문화·경관자원을 보존하고 자연 그대로의 환경을 유지하면서 정원과 산책로 등 편의시설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생태해설사양성과 마을경관관리과정 등 지역주민들의 역량강화사업도 진행할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명월리 마을이 간직하고 있는 아름다운 경관을 널리 알리고, 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