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개별공시지가 감정평가사 검증

서귀포시, 개별공시지가 감정평가사 검증
상반기 분할·합병·지목변경된 4617필지 대상
  • 입력 : 2018. 08.15(수) 10:42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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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2018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토지특성조사와 지가 산정을 마치고 17일부터 이달 31일까지 감정평가사 검증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검증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이뤄진 4617필지로, 서귀포시 지역담당 감정평가사 4개 팀(8명)이 검증에 참여하게 된다.

 감정평가사는 비교표준지 선정과 개별토지 가격 산정의 적정성을 검증하고, 공무원이 산정한 개별토지 가격과 표준지공시지가의 균형유지 여부, 인근 토지 및 전년도 지가와의 균형유지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검증하게 된다.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마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서는 9월 3일부터 인터넷 열람 등을 통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들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사의 현장조사 등 재검증을 실시하게 된다.

 또 서귀포시는 2018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감정평가사 검증 및 토지소유자 의견제출 절차가 완료되는대로 제주특별자치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10월말에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지방세 및 각종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이 되는만큼 정확한 산정 및 검증을 통해 개별공시지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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