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맞아 선열들의 나라사랑 발자취 조명

광복절 맞아 선열들의 나라사랑 발자취 조명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
소년소녀합창, 태권무공연 등 기념공연도
  • 입력 : 2018. 08.14(화) 18:44
  •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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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주년 광복절과 정부수립 70주년을 맞이해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 계승과 정부수립의 발자취를 조명하고 제주인의 자주적인 항일운동을 되돌아 보는 경축행사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오전 10시 제주학생문화원에서 독립유공자와 유족, 도민 등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경축식에 앞서 오전 9시부터는 조천만세동산 애국선열추모탑에서 각급 기관·단체장 및 광복회원 등이 참배행사가 개최되고, 식전행사로 길잡이태권도시범단의 태권무공연과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의 경축합창이 이어진다. 제주인의 자발적인 항일운동을 되돌아보는 영상도 상영될 예정이다.

 도민과 독립유공자 후손들은 이번 경축식에서 애국가와 광복절노래 제창, 만세삼창을 선도해 광복 및 정부수립의 뜨거운 감동을 재연하게 된다.

 이어 독립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과 나라사랑 글짓기 우수 입상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진다. 독립유공자 정부 포상은 1919년 조천만세운동을 주도했던 故 김시범 애국지사에게 건국훈장 애족장과 1918년 법정사 항일운동에 참여한 故 강태하 애국지사 등 3명의 후손에게 대통령 표창이 수여되며, 광복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 주관으로 공모한 제19회 나라사랑 글짓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성산초등학교 공영웅 학생을 비롯한 24명에게 도지사, 교육감, 광복회 도지부장 등 시상이 이루어진다.

 이영진 제주특별자치도 총무과장은"광복과 정부수립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경축식에 도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면서 "전 가정 태극기 달기에도 적극 동참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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