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됐던 쇠소깍 수상레저 운영 재개 관심

중단됐던 쇠소깍 수상레저 운영 재개 관심
하효쇠소깍협동조합 설립 신청서 제출
수상레저에서 전통수상체험 사업 변경
  • 입력 : 2018. 08.14(화) 18:27
  • 조흥준기자 chj@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서귀포시 쇠소깍 수상레저사업과 관련 위탁·운영할 마을협동조합이 구성돼, 2년간 중단돼 있던 레저사업을 재개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14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쇠소깍 수상레저사업이 전통수상체험사업으로 변경·운영할 예정인 가운데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사장 정성철 하효마을회장)이 지난 10일 서귀포시에 협동조합 설립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른 절차 이행 등을 검토한 뒤 오는 20일 안에 설립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설립 승인이 나면 협동조합과 수상레저사업 필수 조건인 쇠소깍 내 계류장(65㎡) 위탁·운영 등에 대한 협약을 맺고 수상체험 사업을 시작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서귀포시 관계자는 "협동조합 승인이 떨어지면 이달 내에 관련 사업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쇠소깍 수상레저사업은 2009년부터 2016년 8월까지 하효마을회가 테우와 수상자전거·페달보트 등을, 개인사업자가 카약을 각각 운영하다가 양측 간 분쟁으로 인해 현재까지 사업이 중단된 상태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1401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