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녹지국제병원 공론조사 전격 중단

제주녹지국제병원 공론조사 전격 중단
  • 입력 : 2018. 08.14(화) 14:46
  • 위영석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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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녹지국제병원 허가여부에 대한 공론조사가 전격 중단돼 파행을 겪고 있다.

제주자치도녹지국제병원 숙의형 공론조사위원회 허용진 위원장은 14일부터 시작하기로 한 1차 공론조사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공론조사위는 13일 설문지 문항을 확정하고 14일부터 도민 3천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를 혼용하는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의료영리화저지와 의료공공성강화를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는 긴급성명을 내고 "여론조사 문항에 대한 최종 위원회 합의도 없이, 공론화도 없이 정해놓은 일정에 따라 끼어 맞추기식으로 편파 여론조사를 강행하고 있다"면서 즉각 중단을 요구한 바 있다.

제주자치도는 이와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추진일정 등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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