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김정문화회관 공연장상주단체 (사)전통예술공연개발원은 18일 오후 7시 30분 김정문화회관에서 태초 세상이야기를 담은 제주신화 '천지왕본풀이'의 두 개 달 이야기를 음악·멀티미디어퍼포먼스로 재해석한 비주얼 음악극 '달의 노래'를 공연한다고 14일 밝혔다.

달의 노래는 달 이야기와 음악극의 흥미로운 만남으로 징과 아쟁, 대북과 장구, 소리가 어우러지는 협연과 춤이 미디어파사드가 만들어내는 가상의 시공간을 통해 제주개벽신화의 신비로움을 보여줄 예정이다.

연출자인 장구 예인 오유정은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제주 굿 문화를 무대화해 더 많은 이들에게 제주신화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알리고 전통예술과 현대적 기술을 접목시켜 더욱 섬세하고 신비로운 공연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은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 가능하며 383석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문의는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760-3792), 공연담당자(010-3088-8754), 홈페이지 www.kpa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