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지정면세점에 사회적 기업 최초 입점

JDC 지정면세점에 사회적 기업 최초 입점
모어댄 10일부터 영업 시작
  • 입력 : 2018. 08.13(월) 17:23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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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공항 내 JDC 지정 면세점에 사회적 기업이 입점했다고 13일 밝혔다. 사회적 기업이 면세점에 둥지를 튼 것은 업계에선 처음 있는 일이다.

 JDC 지정면세점에 입점한 주식회사 모어댄은 자동차 폐시트를 재활용해 친환경적인 가방과 지갑을 만드는 브랜드 'Continew(컨티뉴)'라는 이름으로 지난 10일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주식회사 모어댄은 사회적 취약 계층인 경력단절 여성과 북한이탈 주민을 고용해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이 기업은 SK 이노베이션 후원을 받는 등 지속적인 성장 발전이 기대되는 업체라고 JDC는 밝혔다.

 정욱수 JDC 면세사업단장은 "제2, 제3의 사회적 기업 입점을 확대해 사회적 기업이 안정적 유통망 확보 등 사회적 경제 활성화 구축에 앞장서겠다"며 "이를 통해 국민과의 상생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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