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첫 청년 복합몰 생긴다

제주 첫 청년 복합몰 생긴다
정부 공모 선정… 중앙로 상점가에 조성
  • 입력 : 2018. 08.13(월) 17:22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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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중앙로 상점가에 도내 첫 청년 복합몰(mall)이 조성된다.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은 2018년 전통시장 청년몰 조성사업에 '제주 중앙로 상점가 청년 복합몰 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전통시장 청년몰 조성 사업은 청년 상인 점포와 놀이, 체험, 쇼핑 시설 등이 들어선 복합몰(mall)을 만들어 전통시장의 활력을 제고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다.

 제주시는 제주시 중앙로 상점가 건물(지하 1층·지상 3층)에 청년 상인 점포와 지역특산품 전시장, 고객쉼터, 문화공간, 창업· 취업 지원센터를 조성하는 내용의 '제주 중앙로 상점가 청년 복합몰 조성사업 계획을 정부 공모에 응모해 낙점을 받았다.

 앞으로 정부는 '제주 중앙로 상점가 청년 복합몰 조성사업'을 위해 임차료와 인테리어 시설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몰 1곳당 지원되는 예산 규모는 적게 15억원에서 많게는 30억원(국비 50%, 지방비 40%, 청년상인 자부담 10%)까지다.

 김진형 광주·전남청장은 "제주 중앙로 상점가에 청년몰이 조성되면 인근 동문시장, 주변 상점가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로 방문객 증가와 침체된 원도심의 활성화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또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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