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면 토산리 해안가 물웅덩이서 50대 남 익사

표선면 토산리 해안가 물웅덩이서 50대 남 익사
  • 입력 : 2018. 08.13(월) 16:06
  • 조흥준기자 ch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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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표선면 토산리 해안가에서 배모(58·성산)씨가 물웅덩이에 빠져 죽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전 9시 39분쯤 관광객 오모(23·서울)씨가 가족과 함께 올레길을 걷던 중 해안가 물웅덩이에 사람이 엎드려 떠 있는 것을 목격하고 서귀포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성산·표선출장소 경찰관을 사고현장으로 급파해 119구급대원과 합동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하며 배씨를 육상으로 옮겼다.

발견 당시 배씨는 호흡과 맥박, 의식은 없었으며 서귀포시 소재 병원으로 이송된 후 의사의 사망판정을 받았다.

해경은 새벽 4시 30분쯤 올레길을 걷기 위해 집을 나섰다는 가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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